저번에 상장하려고 시도했으나 철회한 바이오인프라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이오인프라 공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상시험수탁기관 바이오인프라가 IPO 시장에 재등장했습니다. 저번에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이번에 공모가격을 낮추고 공모물량을 줄여 다시 도전에 나섰습니다.
1. 기업 개요
2. 공모주 분석
3. 투자 시 유의사항
1. 기업개요
바이오인프라는 원본 의약품과 복제약의 동등성을 시험하는 인상시험수탁기관 CRO 기업입니다. CRO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 연구개발 과정에서 독성 및 효능에 대한 비임상&임상시험을 위탁받아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CRO에 위탁 의뢰를 합니다.
바이오인프라는 200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CRO의 여러 연구 분야 중에서도 바이오인프라는 원본과 복제 의약품이 얼마나 동등한지 시험하는 것을 전문으로 합니다. 2021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그 기술을 인정받았습니다.
2. 공모주 분석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으로 번 매출이 213억으로 전체 매출 306억의 73% 정도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11월 IPO 상장 철회 후 이번에 재도전 시에는 희망공모가를 기존 대비 5,000원 낮추어 18,000원 ~ 21,0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공모주식 수는 기존보다 35% 줄여 65만주로 정해졌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117억 ~ 137억원으로 예정되었으며 주로 시설자금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설자금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검체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는 설비 투자에 56억 5000만원 투자할 계획입니다. 신규사업인 신물질 개발 사업을 위한 설비에는 33억 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연구개발 인건비에는 25억원을 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3. 투자 시 유의사항
CRO는 제약회사의 수주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므로 제약회사의 신약 및 복제의약품 개발 수요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기업이 국내로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어 이를 유의해야 합니다. 진입 장벽이 높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다른 기업이 진출하기 어려운 시장이나 그만큼 상위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양날의 검입니다. 글로벌 CRO 기업이 국내 시장에 침투한다면 그만큼 수익성이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매출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50개 이상의 다양한 거래처를 두고 있지만 전체 매출의 5%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기업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상장 직후 거래 가능한 유통 물량은 152만 8432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31.9%에 달합니다. 지난번 유통물량이 55%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입니다.
상장 후 1개월 뒤, 4.9%에 달하는 재무적 투자자의 물량 25만5000주와 19.4%를 차지하는 개인주주 물량 92만8086주가 풀립니다. 상장 후 3개월 후에는 0.4%에 해당하는 DB금융투자의 물량 1만9500주가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최대 주주의 보유 물량 40% 206만 4849주는 의무 보유 기간이 5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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