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을 때가 열심히 공부할 시기라고 생각되어 서울 부동산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려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서울 지하철 노선을 따라가며 호재를 파악하고 각 지역별 특징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빠숑님의 "서울 부동산 절대 원칙" 책과 블로그, 유튜브를 참고해서 정리해 봅니다.
서울 지하철은 9개 노선이 있으며 수요가 늘면서 꾸준히 확장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가장 좋은 노선은 '2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북과 강남의 핵심 일자리 지역들을 모두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호선의 가장 큰 단점은 확장 가능성이 없다는 점입니다. 순환선으로 개통되어 추가로 확장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하철이 연장되면 해당 지역의 가치도 올라가지만, 원래 노선이 있는 지역도 고평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배경을 먼저 알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1호선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1호선 연장 계획
서울 지하철 1호선은 아산시 신창역부터 동두천 소요산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천안/아산 지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어 천안에서 서울까지 출퇴근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2023년 4월부터 종점인 소요산에서 초성리역, 전곡역, 연천역 3개의 역이 더 연장될 계획입니다.
하지만 1호선 구간은 연장되더라도 노선의 길이가 워낙 길고 운행 속도가 느려 그 실익이 크지 않다고 합니다. 1호선보다도 GTX와 KTX 같은 교통망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아 거기에 관심을 갖는 게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금천구/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구로디지털단지는 일자리가 많고 상업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1호선 라인으로 산업 벨트가 형성되어 있으며 앞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서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산/구로 디지털밸리가 확대됨에 따라 인근의 영등포구 신길뉴타운과 광명시의 광명뉴타운, 철산 하안 재건축단지 등의 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천구와 구로구에는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가 공급될만한 여지가 없어 주변 지역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산구
서울역과 용산역은 교통 요충지입니다. 신분당선 북부 구간이 연장되거나 GTX 노선이 개통되어 강남과 연결된다면 이 지역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역 ~ 용산역으로 이어지는 한강대로 주변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입니다.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서울시 최초로 입지규제 최소 구역으로 지정되어 상한 용적률이 1500%를 넘는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습니다. 녹지 생태 공간과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어 강남구의 테헤란로의 위상이 될 수 있는 입지라고 합니다.
서울역에는 GTX-A와 B, 용산역에는 GTX-B가 정차할 예정입니다. 광역 철도망을 갖추어 업무시설이 더 들어온다면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용산구 내 동부이촌동과 서빙고동에는 재건축/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남동, 보광동, 동빙고동, 이태원은 한남뉴타운 2~5 구역으로 재개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북 지역의 명품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구/중구
종로구는 경제적 중심지의 역할을 강남에 넘겨주며 점차 둔화되기 시작했으나 중심업무지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의 중심지입니다. 그 옆에 위치한 중구는 종로구의 보조역할을 하며 이 두 지역을 하나로 보기도 합니다. 종로구와 중구에는 대형 택지개발 주거지가 없으며 나 홀로 재건축과 재개발이 추진되는 정도입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지역입니다. 경희궁 자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작은 단지더라도 새 아파트는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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