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의 확장으로 인해 임직원 및 협력사의 수요가 높아져 부동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고덕 신도시
고덕 신도시에서 1단계로 입주한 고덕파라곤, 자이, 제일풍경채, 신안인스빌 4군데를 주로 봤습니다.
고덕파라곤은 애초에 분양가가 다른 곳보다 비쌌기에 다른 곳의 84㎡이 고덕파라곤의 71㎡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또한 단지 내에 종덕초등학교가 있어 수요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4군데에서 가장 작은 평형대는 고덕파라곤의 71㎡으로 고덕 신도시는 작은 평형대가 없었습니다. 또한 매물도 많이 없었고 그나마 세대수가 많은 제일풍경채도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고덕 신도시는 앞으로도 공급이 많이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 주변에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너무 휑했습니다. 그리고 1차로 입주한 4군데 아파트에도 초등학교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 학교나 학원, 병원을 가기 위해 구도심으로 이동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고덕제일풍경채 옆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큰 호재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덕 신도시는 아직 투자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계속 공급이 이루어지지만 상업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아직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이후 평택시청이 들어서고 더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상업 시설이 발달하면 그때 갈아타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지제역
처음 평택 임장을 결정했을 때 지제역 근처 아파트보다는 고덕 신도시가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임장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연말 금리가 오르면서 매수세가 더 약해지고 집값이 떨어진다면 지제역 근처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SRT가 다니는 지제역과 가깝고 이후 GTX 호재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0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생각해보면 고덕 신도시가 좋을 수도 있지만 실거주하면서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지제역이 더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장 아파트인 센트럴시티는 올해 5월에 입주하여 아직 비과세 2년 거주 기간이 지나지 않아 거래량이 적었습니다.
힐스테이트는 12월이 되면 준공 2년이 지나 매물이 조금씩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기준 25평형은 5억 수준으로 낮지 않은 수준입니다.
더샵센트럴파크는 3~4년 지나 매물이 조금 있었습니다. 1~3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고 1단지는 초품아단지입니다. 2,3단지는 이후에 지어질 공원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급매가 나오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지제 센트럴파크의 작은 평수를 매수해 월세를 끼고 사고 싶습니다.
월세를 받아 대출 이자를 갚으며 이후 집 값이 오르면 평수가 더 큰 고덕신도시로 갈아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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